최근 개인서비스 로봇을 비롯해 전문 서비스 로봇 등 우리 생활 속 로봇의 활용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1월 31일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 매장에 LG 클로이 서브봇이 첫 출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상용화 되고 있지만 로봇 사용의 지속성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편의를 주는 등 순기능에도 서비스 제공에 있어 단편적인 대화가 가능한 수준에 불과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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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만난 #최종석 로봇미디어연구소장 직무대행은 현존하는 로봇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사회적 기능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로봇 기술 수준은 어디쯤 와 있나요?
“로봇의 기구부 및 디자인 등의 외형을 이루는 하드웨어는 세계적 수준입니다다만 모터·센서·제어기 등 핵심부품은 대체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비롯해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필요한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은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센서융합 기반 #휴먼인식 및 소셜 #로봇지능 원천기술’이란 무엇인가요?
“로봇이 인간과 더불어 공존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람을 인식해야 합니다. 즉 어떤 사람이 로봇 주변 어디에서 무슨 행동을 하는 지에 대한 인식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센서 만으로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매우 한정적이어서 여러 종류 및 여러 개의 센서 정보를 융합해야 하는 것이 #센서융합 기반 휴먼인식입니다. 여기서는 여러 센서를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합니다. 또 로봇이 사람의 행동이나 말을 인식함에 있어 단편적인 내용보다 어떤 것을 원하는지에 대한 의도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사람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사회성 있는) 수준으로 로봇이 행동이나 대화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원분보기 : http://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729
출처 :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 이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