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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황성용 경사는 “최신 수사기법들이 등장하며 #몽타주 기법이 활용되는 경우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고유의 역할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경사의 말처럼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등 활용 가능한 영상 증거들이 늘면서 범인 검거에서 몽타주 기법의 기여도는 점차 줄어가는 추세다. 그럼에도 여전히 CCTV나 블랙박스 등이 비추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범죄 등에서 수사 활로를 여는 최후의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게다가 근래에는 강력범죄 용의자 등을 찾는 용도에서 장기 실종자를 찾고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수단으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020년 4월 기준 전국에서 몽타주 전문 수사관으로 활동하는 경찰은 총 22명이다. 이들은 몽타주 기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1~3일 과정의 워크숍에 참여해 면담기법, 법 최면 연계,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 등을 배운다. 이외에도 틈틈이 몽타주 프로그램 작동법, 태블릿 사용법 등을 학습한다. 황 경사는 “현재는 포토샵, 몽타주 프로그램 교육 등을 일 년에 한두 번씩 듣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 인물화를 공부하기도 하는 수사관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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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경제/허진 기자 h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