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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6월 ‘딥페이크 방지 영상을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민간업체와 공공기관에 맡겼다. 올해 1차로 진행한 390억원 규모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20개 과제 중 하나다. 추경 2925억원으로 마련한 2차 사업에서는 이런 과제를 150개 더 추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 댐’ 건설의 일환이다. 정부는 2차 사업으로만 2만8000명이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년까지 6년간 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2조5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AI를 가르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노동’이라는 새로운 일자리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정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에는 ‘한국인 재식별 AI 학습용 데이터’를 모으는 일도 있다. 여러 CCTV 영상을 보고 거기에 등장하는 동일한 사람을 찾아내는 기술을 위한 것이다. 이 기술이 고도화되면 실종 아동을 찾거나 범인의 동선을 추적하는 일이 쉽고 정확해진다.
원문보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60027&code=11131800&cp=nv
출처 : 국민일보 / 이슈&탐사2팀=권기석 김유나 권중혁 방극렬 기자 keys@kmib.co.kr